해양레포츠스쿨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제황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신해서 감사 인사 전합니다.
작성자 이소영
본문
진해에 있는 제황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입니다.
우리 제황초 3~4학년은 우리가 주인 되는 발자국을 남기자는 '우.주.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의 공간에서 아이들의 힘으로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학년은 그 첫 걸음으로 '똑똑! 무슨 일을 하시나요?'로 우리 고장의 환경을 살펴보고 고장사람들이 하는 일을 직접 인터뷰로 알아보는 프로젝트수업을 합니다.
열 팀으로 나누어 팀별로 인터뷰하고 싶은 우리 고장의 다양한 장소를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고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연습한 후
직접 인터뷰를 하고 와서 내용을 정리 발표하는 과정입니다.
장소 선택 과정에서 한 팀의 아이들이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요청을 지난주 금요일에 조심스럽게 드렸는데 허락해 주셔서 오늘 (4월 27일) 근무하시는 분께 아이들이 만든 질문지를 들고 가서 아이들이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3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와 보고서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내일은 자신들이 만든 보고서로 발표하며 서로의 배움을 나눌 것입니다.
우리 고장의 모든 곳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배움터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흔쾌히 허락해 주신 진해해양레포츠스쿨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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