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024-09-25

작년에 9개월 다니다가 일이 있어 몇 개월 쉬고 올해 6월에 다시 돌아왔는데
그 때 다니시던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낯선 느낌, 머쓱함 없이 적응할 수 있었어요!
다른 종목들도 그렇겠지만 스쿼시도 꾸준히 오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사도 오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도도 쑥쑥~ 최고최고♡

그리고 강사님들도 넘 좋으세요~!!
지원 강사님은 현재 병가 중이시지만 제 첫 스승님이셔서 정이 깊고
시열 강사님은 강습 시간에는 AI인가 싶을 정도로
기복없이 다양한 패턴으로 강습 시간을 꽉 채워주셔서
요즘 너무 신나게 강습 듣고 있습니다!
완전 츤데레 스타일이시기도 하고 과묵하셔서
첨엔 다가가기 힘들지만 그래도 질문하면 친절하게 다 답해주시고
강습 시간 중에도 아니다 싶으면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고
어떻게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제껏 주 2일로만 강습 듣다가 8월부터 주 5일 다 다니기 시작했는데
시열 강사님의 특훈 덕분에 두 달 사이에 체력도 실력도 확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놓고 강습받으러 나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강습 가는 길은 너무 신나네요~

지금 마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근본없는 자신감이
근본있는 자신감으로 변화하기 위해 더 열심히 갈고 닦겠습니다~

강사님들 화이팅!!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