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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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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체육관 볼링장 직원 "윤태원" 과 데스크 이름모른 "여직원"
작성자 이희곤
댓글 0건 조회 2,637회 작성일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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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볼링장을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주말이면 실버들의 볼링동아리 모임을 하며 지나고 있고 유일한 재미가 이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주중에는 볼링회원으로 연습을 하여 주말에 뽐을 내려고 합니다만 잘 되지 않는군요. 

주말이 되면 데스크에서 여직원들이 실버들이 어떤 요구에도 자기 부모님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에 정말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41() 언제나 기대(점수를 높이기) 가득찬 모습으로 볼링장에서 분투했지만 실력이 못 미쳐 실망을 거듭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이들어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날 따라 볼링장의 장비들이 말썽을 부려 원활한 볼링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기계실 당직자는 사소하게 손 보면 될 것 같았지만 그냥 장비를 세워 두고 함흥차사였습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은데...

나쁘게 생각하면 휴일인데 나도 쉬어야겠다. 좋게 생각하면 장비를 고칠 여력이 안된다.

그러나 데스크의 여직원은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애처러웠습니다. 그래서 한 실버가 비번인 윤태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휴일에 편안하게 쉬고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답답하니까 한 것 같았습니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핑계를 대고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치의 망설임없이 달려와 장비를 고치고 고장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 윤태원볼링장 직원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주인의식 소유자로 생각되는 볼링장 데스크의 "여직원(이름 모름)"윤태원직원에게 칭찬의 주인공으로 올립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로만으로 표현하여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김미경님에 의해 2023-04-02 14:24:56 고객의 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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