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353회 작성일 2023-05-31

나이 50을 바라보면서 갱년기 증상도 나타나고, 온 몸이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 우울한 날을 보내다가 우연히 감계복지센터 필라테스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맘 먹고 수강신청했는데, 새벽반 인원이 적어 폐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냥 폐강 되는 대로 놔 둘 수 도 있었을 텐데, 신청 마감일 직전까지 접수 진행상황 봐가면서 여러차례 전화 주시고, 결국 제가 요일을 변경 신청하여 필라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귀찮으셨을텐데 여러번 연락 주시고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데스크 샘 성함도 모르고 수업 갈 때 뵙지도 못 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유진샘한테 필라테스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요.  운동을 안 한 지도 너무 오래됐고, 필라테스는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으나, 샘이 너무 친절하시고 상냥하셔서 늘 즐거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별 체형, 자세, 식습관 등을 전반적으로 꼼꼼히 체크하시고 조언을 해 주시니 소그룹 수업이 아니라 1:1 레슨 받는거 같아 넘 좋아요.

하루아침에 좋아지진 않겠지만, 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자세를 교정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덕분에 요즘 몸에 통증도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울 정유진샘과 새벽에 필라 수업을 하면..
말 그대로 유쾌! 상쾌! 통쾌!입니다.

저희 가 샘 한테서 활력 얻듯, 샘도 저희 사랑 많이 받으시고 더욱 힘내시길 바래요~~

감계복지센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