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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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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스포츠센터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경연
댓글 0건 조회 2,244회 작성일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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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있는 합포스포츠 직원들은 누가 뽑았을까요?
전화를 할 때마다  바쁜 순간에도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지요.
다들 알잖아요. 이 사람이 진심인지.. 바쁜데 억지로 대답만 하는건지..
상담 전화가 많으면 전화 받는 중에도 힘드실텐데도 언제나 친절하게 해주셔서 '참 좋은 분들이네.'라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오래 기억이 남는 고마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아이의 무릎에 밴드가 붙여있었습니다.
아이의 성격상 안떨어지게 붙였나 싶었습니다.
큰 밴드를 보니 얼마나 아팠을지.... 속상한 마음과 함께 떨어지지 않도록 밴드 주변에 반찬고를 또 붙여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었죠.
저는 저희 아이 솜씨인줄 알았습니다.

다친 아이에게 물어보니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 수영 강습을 받기 위해 가는 길에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아픈 마음과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면서 도착했다고 했습니다.
우는 아이에게 왜 우는지 물어보셨고 다쳤다는 말을 듣고 상처에 연고와 밴드를 붙여주셨다고 해요.
아프겠다며 아이를 도닥여주셔서 눈물이 그쳤다고 했어요.

수영장에 도착하고도 수영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수영장에 들어갔고 씻다보니 밴드가 떨어져 아프니 또 눈물이 났다고 했어요.
초등학생이다보니 아파도 수영장에 가야 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약속이니 지켜야 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수영장 안에서도  아이의 상처를 보고 선생님께서 약과 밴드를 붙여주셨다고 했어요.
떨어지지 않게.. 떨어지면 또 아플까 걱정하며 말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이에게 물어보고 상처를 소독해주셨던 선생님들 덕분에
지금 흉터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합포스포츠센터는  즐겁고 따뜻한 곳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도 그런 곳이지요.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면 좋겠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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