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스포츠센터
최고의 수영 선생님 이용범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추소영
본문
정들었던 선생님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성산스포츠를 떠나 실내수영장으로 가신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그 동안에 선생님께 말하지 못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전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멈췄던 수영장이 문을 열었을 때 너무나 기다리던 소식이라 냉큼 수영장으로 갔지만 원래 가던 시간대를 피했습니다. 너무나 그리운 수친들이 원래 시간대에 오겠지만 호흡기로 전달되는 바이러스가 극성인 시점이라 말을 섞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늘 가던 수영장이지만 시간대를 달리해서 가다보디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 때 두둥 영범샘이 안전요원으로 지키고 계셨어요. 선생님과 짧게 목례만 하는데도 아는 분이 있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용범샘은 8년 전 시민생활체육관에서 처음 수영을 배울 때 접영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세요.
용범샘이 왔는데 강습을 받지 못한다니 많이 아쉬웠어요. 선생님은 단체 강습에서도 한 명 한 명에게 맞춤 수업이 가능한 대가이셨거든요. 언능 코로나가 잠식되고 강습을 열었으면 했어요.
바람은 이루어진다고 작년 5월부터 강습이 시작되었어요. 물론 처음엔 용범샘은 아니었지만 다른 선생님들도 그 분들만의 장점으로 우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코로나 기간동안 유유자적 나홀로 수영을 했던지라 영법이 엉망이 되었어요. 원래가 운동을 잘하는 몸이 아니긴 했지만 아침반에서는 나름 일번도 서고 했었는데, 가끔 예전에 함께 수영했던 언니들을 만나면 자유형이 왜 이렇게 느려지고 엉망이 되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강습 후 만난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수친들이 자유형 시 흔들리는 머리와 이상한 팔동작, 움직이지 않는 발을 이야기 하셨어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도 바뀌지 않았는데 역시 용범샘은 대가였어요. 많은 강습생들이 함께 영법을 하고 있지만 한 명 한 명의 자세를 정확히 보시고 수정 사항을 알려주셨어요. 저에게도 꺾지 않고 팔돌리기, 왼발 차기 등등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말하다 포기하실 법도 한데 꾸준한 가르침 덕에 머릿속에 남아 끊임없이 생각하며 수영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자세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가르침을 주신 용범샘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못드렸네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선생님이 가시는 게 많이 많이 아쉬워요. 선생님 계실 때 좀 더 부지런히 연습을 할 것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운동을 즐기지 않았던 제가 수영을 이렇게 오랫동안 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즐겁게 하는 수영을 가족들도 함께했으면 해서 아이도 코로나 이후 문을 연 수영장으로 보냈어요. 아이가 물은 좋아하긴 했지만 수영장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수영장 가는 것을 즐겼어요. 알고봤더니 용범샘이 아이반 선생님이 되었더라고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라 아이들도 선생님을 따랐어요. 짖궃은 장난으로 아이들을 늘 즐겁게 했고, 금요 놀이시간이 있어서 금요일을 기대하며 수영장을 신나게 다니더라구요. 선생님께서 한 번 씩 오전, 오후 번갈아 일을 하시다가 장기간 새벽 연수반에 정착하시는 동안 아이는 선생님이 바뀌는 시점이 올때마다 용범샘이 다시 자기 선생님으로 오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지난 토요일에 선생님 발령 소식을 듣고 아이에게 말해주었더니 저만큼 아쉬워하더라구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자유수영을 종종왔었는데 선생님은 아이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주셨고, 늘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셨어요. 조금의 터치, 수정사항을 알려줬을 뿐인데도 아이의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역시 선생님은 이 구역 최강자임을 느꼈어요. 강습 시간이 아닌 주말 자유수영에서의 세세한 가르침이 아이도 나도 조금씩 나아가게 했어요. 섬세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만나면 늘 상냥한 미소로 인사해 주시고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즐겁게 성산스포츠를 애용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선생님과 함께해서 그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빠르게 다시 성산으로 오셔서 함께하길 바랍니다.
선생님 헤어져 있는 동안에도 늘 건강하세요. 우리 또 만나요~^^
코로나로 멈췄던 수영장이 문을 열었을 때 너무나 기다리던 소식이라 냉큼 수영장으로 갔지만 원래 가던 시간대를 피했습니다. 너무나 그리운 수친들이 원래 시간대에 오겠지만 호흡기로 전달되는 바이러스가 극성인 시점이라 말을 섞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늘 가던 수영장이지만 시간대를 달리해서 가다보디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 때 두둥 영범샘이 안전요원으로 지키고 계셨어요. 선생님과 짧게 목례만 하는데도 아는 분이 있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용범샘은 8년 전 시민생활체육관에서 처음 수영을 배울 때 접영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세요.
용범샘이 왔는데 강습을 받지 못한다니 많이 아쉬웠어요. 선생님은 단체 강습에서도 한 명 한 명에게 맞춤 수업이 가능한 대가이셨거든요. 언능 코로나가 잠식되고 강습을 열었으면 했어요.
바람은 이루어진다고 작년 5월부터 강습이 시작되었어요. 물론 처음엔 용범샘은 아니었지만 다른 선생님들도 그 분들만의 장점으로 우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코로나 기간동안 유유자적 나홀로 수영을 했던지라 영법이 엉망이 되었어요. 원래가 운동을 잘하는 몸이 아니긴 했지만 아침반에서는 나름 일번도 서고 했었는데, 가끔 예전에 함께 수영했던 언니들을 만나면 자유형이 왜 이렇게 느려지고 엉망이 되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강습 후 만난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수친들이 자유형 시 흔들리는 머리와 이상한 팔동작, 움직이지 않는 발을 이야기 하셨어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도 바뀌지 않았는데 역시 용범샘은 대가였어요. 많은 강습생들이 함께 영법을 하고 있지만 한 명 한 명의 자세를 정확히 보시고 수정 사항을 알려주셨어요. 저에게도 꺾지 않고 팔돌리기, 왼발 차기 등등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말하다 포기하실 법도 한데 꾸준한 가르침 덕에 머릿속에 남아 끊임없이 생각하며 수영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자세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가르침을 주신 용범샘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못드렸네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선생님이 가시는 게 많이 많이 아쉬워요. 선생님 계실 때 좀 더 부지런히 연습을 할 것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운동을 즐기지 않았던 제가 수영을 이렇게 오랫동안 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즐겁게 하는 수영을 가족들도 함께했으면 해서 아이도 코로나 이후 문을 연 수영장으로 보냈어요. 아이가 물은 좋아하긴 했지만 수영장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수영장 가는 것을 즐겼어요. 알고봤더니 용범샘이 아이반 선생님이 되었더라고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라 아이들도 선생님을 따랐어요. 짖궃은 장난으로 아이들을 늘 즐겁게 했고, 금요 놀이시간이 있어서 금요일을 기대하며 수영장을 신나게 다니더라구요. 선생님께서 한 번 씩 오전, 오후 번갈아 일을 하시다가 장기간 새벽 연수반에 정착하시는 동안 아이는 선생님이 바뀌는 시점이 올때마다 용범샘이 다시 자기 선생님으로 오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지난 토요일에 선생님 발령 소식을 듣고 아이에게 말해주었더니 저만큼 아쉬워하더라구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자유수영을 종종왔었는데 선생님은 아이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주셨고, 늘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셨어요. 조금의 터치, 수정사항을 알려줬을 뿐인데도 아이의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역시 선생님은 이 구역 최강자임을 느꼈어요. 강습 시간이 아닌 주말 자유수영에서의 세세한 가르침이 아이도 나도 조금씩 나아가게 했어요. 섬세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만나면 늘 상냥한 미소로 인사해 주시고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즐겁게 성산스포츠를 애용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선생님과 함께해서 그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빠르게 다시 성산으로 오셔서 함께하길 바랍니다.
선생님 헤어져 있는 동안에도 늘 건강하세요.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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