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13,412회 작성일 2009-07-30

교정반에 온지 벌써 세달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배울때도 힘들지만 익숙해진 자세 고치는 것이 더 힘드네요.수영을 시작해서 상급반까지 하고 나면 자유수영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교정반에서 일년정도 하게 되면 정말 좋은 자세를 가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 수영을 시작할때 전 물이 무서워서 처음 배웠던 선생님이 아니면 겁이 나서 쉬었다가, 그선생님 시간에 맞춰서 수강을 받곤 했어요. 하지만 조금 하다보니까 선생님마다의 배울 점이 다르고 그것을 모두 합치니까 얻어지는 것이 많더라구요. 지금 수영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기회가 되신 다면 김종선 쌤의 수업을 받아 보세요.정말 야무지세요..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이 안된 적이 많았는데,종선쌤 수업을 받으면서 조금씩 머리와 몸이 합쳐지는 느낌이 조금 빠르더라구요.. 안 보고 계시는 것 같아도 모두 기억을 해서 한번씩 헉!!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한번씩 던지시는 농담도 재치만점입니다. 쌤 입장에서는 머리가 좀 아프실거예요..말도 안 듣는 회원들 이끌어 가느냐고 힘드실거예요.이제부턴 본방송 많이 키워 드릴께요..장가 가시기 전에 늙으실까 걱정이네요..ㅎㅎ 언니들도 쌤이 좋아서 연수반 안 가신데요..스트레스 받지 마세용..더운 여름 휴가 가셔야 할텐데..마음 같아서는 우리반 모두가 일주일 정도 보내드렸으면 좋겠지만,여건이 안 되시겠죠..쌤 걱정 마시고 올 여름 시원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예쁜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