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236회 작성일 2011-03-28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봉사를 다녀가신 창원여성의집입니다.^^ 저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그 자녀들이 안전과 치유를 목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자일시보호시설입니다... 기관의 특성상 여성분들밖에 없는 관계로 이곳저곳 손볼 곳이 아주 많이 생겨난답니다. 또 퇴소 후 자립하여 지낼 수 있는 기관 밖의 자립관도 있습니다. 그 자립관도 오래 된 집들이라 이용 시 이곳저곳 수리 할 부분이 하나 둘씩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이나 자립관이나 여성분들이다보니 손을 보지 못하고 불편한채로 방치 되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시설관리공단 봉사자님들께서 기관뿐만 아니라 자립관까지 기꺼이 수리를 해 주시어 너무나 감사한 나머지 이렇게 홈.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기관과 자립관과의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일찍부터 장비를 준비하시고 날으신다고 애써주신 박인홍선생님 외 11명의 봉사자님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자식들 키우느라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자립자들이 밤늦게 퇴근하여 돌아오는 집 계단이 환해져 너무 좋다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이제부턴 늦은 귀가에도 환한 불빛이 기다리고 있어 불안하지 않다고 하듯이 그분들의 제2의 인생에도 환한 불빛이 생겨 행복함만이 있길 기대 해 봅니다.~~^^ 봉사자님들의 고마우신 손길 하나하나가 그들의 삶에 작은 빛을 선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매년 저희 기관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창원시 시설공단 선생님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임감과 성실함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시고 가신 봉사자님들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