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스포츠센터
고수린쌤,방학동안 수고 많이하셨어요~~
작성자 주영이엄마
본문
수린쌤.. 방학동안 말도 안 듣는 아이들 가르친다고 힘드셨죠..
한달 동안 수업한다고 살이 조금 빠지셨을거예요..
아이들이 수업은 안하고 쌤을 많이 괴롭혔을거예요..
주말에 연습한다고 가보면 쌤 쫓아 다니면서 장난을 치더라구요..
주의를 주긴 했지만 말을 안 듣더라구요..
쌤이 좋았나봐요. 아침 잠이 많아서 학교 보낼때 고생을 하는편인데,
수영을 할때는 벌떡 일어나 가방 챙기는 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처음엔 물에 머리를 못 넣어서 스트레스를 받더니 며칠 지나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오며, 오늘은 머리 넣었다고 자신감이 넘쳐서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니 맘이 놓이더라구요..
매일 매일 하루에 일어난 일을 얘기하며,작았던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는 걸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짧은 기간이라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쌤도 학교로 돌아가셔야겠네요.. 알차고 후회없는 시간 보내세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 노력 많이 하셔서 목표 정한 대로 꿈을 이루세요..
- 이전글사격장 무기고 직원분들게 드리는 감사 09.08.30
- 다음글창원사격장 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