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2023-06-07

2022년 용원국민체육센터가 재개장 한 후부터 꾸준히 아침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용원국민체육센터 외에도 여러 곳의 체육센터 수영장을 다녔습니다.
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보이게 되는 센터의 단점들이 눈에 띄게 되는데, 용원국민체육센터는 불편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센터 내부 곳곳이 매우 청결하게 유지되며 근무하시는 미화원분들께서 나의 집처럼 청소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히 허윤선 미화원님께서는 여자 탈의실에서 근무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자 탈의실이라 수업이 한 차례 있고 나면 바닥에 머리카락이 매우 많이 떨어져 있고, 물기가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바닥을 수도 없이 쓸고 닦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수영용품이나 수건 등 필요한 물품이 없을 경우에도 센터 내에서 보관 중인 용품을 빌려주시거나 챙겨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센터 내 이용 규칙을 위반하는 회원에게 단호하게 저지하고 규칙에 대해서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허윤선 미화원님을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힘들게 청소하시는 와중에도 매번 이용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신다는 점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반갑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고 이용 후 퇴실할 때에도 인사해주십니다. 덕분에 용원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을 하고 나오는 날은 하루가 기분이 좋습니다.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응대 덕분에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용원국민체육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작성한 저의 글이 허윤선 미화원님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