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611회 작성일 2016-03-11

엄청 오랜만에 우리누리수영장을 갔습니다. 11시 20분쯤에 입장을 하였는데 초록조끼를 입고 계셔던 남자 강사(?) 안경을쓰고 있었습니다. 그분 꼭 칭찬 하고 싶습니다. 샤워 후 수모를 안가져 온걸 알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좀 당황 했습니다. 마침 그분이 주위를 걸어 가고 계시길래 얘기를 드려니 "잠시만 기다리고 계세요~" 빨간색 스파이더맨 수모를 빌려 주셨습니다~ (깜찍도 하여라) 큰일 아닐 수 도 있었지만은 그분께서 따뜻한 말을 해주었습니다 "저희도 한번씩 그런일 생긴다고~~~~"수영을 끝마치고 음료수라도 드리고 나올려고 했는데 안계셨어요~~ 다음번에 꼭 인사드릴께요~~~ 성함을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김........ 강사님 오늘 11시 20분쯤 초록조끼분여~~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