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1,944회 작성일 2019-11-24

울산에서 진해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즈음, 살도 뺄겸,생활의 활력소를 찾고자 여기저기 운동을 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위에 아침에 요가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요가 어때요?"하고 물었더니 "쌤이 애살이 많으셔서 잘 가르쳐 주십니다"하시더라구요~ 사실 파워풀한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저는 요가는 당연 운동이 안되겠지란 생각에 며칠 다녀보고 정 아니다싶으면 다른데 알아봐야지란 생각으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가를 시작한 첫날,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 나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 어깨부터 골반,척추 정렬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콕콕 집어 잡아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하시고 늘 하시던 말씀이 "살은 골반을 바로 잡은 후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동작 하나하나 할때마다 골반정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쯤 지났을때, 항상 걸어다니다보면 외투가 왼쪽방향으로 쏠렸(틀어졌)었는데 골반정렬을 바로 잡아나가면서 쏠림현상이 없어졌고 또 오른쪽 다리에 무의식적으로 힘을 실다보니 왼쪽보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더 발달되어 허벅지 사이즈가 달랐었는데 그것 또한 몸의 정렬을 바로 잡아나가면서 허벅지 사이즈도 줄고 굵기도 바로 잡혔습니다 쌤의 요가티칭은 오로지 내 몸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태생부터가 길고 늘씬하게 태어나지는 못해도 몸을 길게 늘이는 동작들의 반복 되풀이를 통해 슬림해지는 내 몸, 그리고 같이 요가를 해 오신 분들의 몸의 변화를 보면서 쌤의 회원들을 향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할 뿐입니다~ 쌤~ 항상 이곳에서 저희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