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0-10-19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제 가족들(아내, 초1,미취학1)과 같이 진해 해양공원에 놀러를 갔습니다. 오후 1시 30여분쯤 해양 솔라파크에 가보려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요금을 정산하는곳에 가서 보니 창원시민은 할인을 하고 창원시민이 아니면 할인이 안된다고 써져 있더군요. 아내는 신분증이 지참을 하고 있었고 저는 차에 두고 온 상태였습니다. 거기 입장객을 안내하시는 남자분께서 아내는 신분이 있어서 할인이 되고 애들도 할인이 되는데 저는 창원시민이라는 증거가 없어 할인이 안되다는겁니다. 할인이라야 1,000원 정도지만 형편성에 안맞아서 언쟁을 높여 따졌습니다. 아내가 창원시민인데 상식적으로 제가 서울시민이겠습니까? 확인이 안되서 안된다는 겁니다. 그럼 애들은 신분증이 없는데 창원시민으로 왜 해주냐니깐 애들은 부모따라 가는거라 창원시민이 된답니다. 그럼 아내랑 애들은 창원시민이 되고 남편만 딴 지역 사람이라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제가 어제 느낀바로는 이런식으로 창원시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구나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창원시민 할인을 하려면 룰을 정해서 하십시요. 성인은 신분증, 애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오라고 하던지요...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오락가락 하지 마시고요. 괜히 좋은 주말 다 망쳐서 갔습니다. 다시는 그분때문에 해양공원에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모든 아내만 주민등록증을 가지고있고 애들과 주민등록증을 안가진 모든 남편들도 그럴겁니다. 그리고 시민이 부당한거에 항의를 하면 제대로 대응좀 해주십시요..똑같은 소리만 반복할거면 그냥 녹음기를 트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