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규수강신청이 하늘에 별따기로 어렵다는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중에서도 창원시립테니스장 강습반 운영방식에 개선을 요청합니다.

지난 몇달간 테니스강습 신규 신청에 실패하다가 이번에 겨우 수강신청에 성공해서 간 신규 첫수업 내내 

강사가 타수강생들 앞에서 실력을 지적하며 모욕감을 주어 결국 스스로 수강포기를 하도록 종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불합리함을 느껴 창원시립테니스장 및 다른 여타 시설관리공단 산하 체육시설의 강습 운영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청합니다.

현행

- 기존 수강생들 먼저 수강신청을 하고 남은 자리로 신규신청을 받음

- 신규수강생들에게 기존 수강생들 수준이나 의견에 따라 수강포기를 종용, 배제(홈페이지에 명시)

- (평일) 기초(3반)-초급(1반)-중급(11반)-상급(10반) 레벨로 구성되어 있음

문제점

1. 장기간 수강하고 있는 기존수강생들이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어서 기존수강생들(일부의 시민)만 특권을 누리게 됨

  (테니스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공단 산하의 체육시설 대부분)

  (기존수강생들 중에서는 2-3년뿐아니라 10년 이상 장기 수강자들도 있다고함)

 - 신규자, 입문자들의 강습기회가 극히 적고

 - 기존수강생들에 강습기준이 맞춰져서 신규자들을 배제함

    기존 수강생들 수준과 의견을 핑계로 신규수업 첫날 수강포기 종용

    선수 육성도 아니고 시민체육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어도 수업을 해가며 스타일과 수준을 맞춰가는 게 시민체육시설 강습의 취지라고 생각함

    하다보면,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데 굳이 배제를 하며 수강포기 종용은 횡포임

2. 입문자를 위한 기회는 거의 없고 기존수강생들 위주로 편성되어 중상급반이 월등히 많음 

 -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기초체육을 육성해야하는데 

   기존수강생들이 많아서 그들의 수요에 맞도록 중상급 강습반만 많이 개설되어(총 21반)

   입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기회는(총 4반) 철저히 배제되어있음

 - 기초(3), 초급반(1)이 거의 없어 초급수준자들도 많이 개설된 중급반에 신청하게 되고 강사에 의해 아웃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3. 강습 운영방식은 창원시 조례에 의거한 것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창원시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해야 하나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함

요청

1.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강습에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기회제공 

 - 강습신청시 기존수강생 우선권을 폐지하여 기존 수강생도 신규와 동일하게 경쟁해서 신청하도록 변경

 - 일정기간동안 재수강해온 장기 수강생은 일정기간동안 신청 제한이나 졸업제도 같은 장치를 적용하여 일부 시민에게 기회가 몰리지 않도록 함

2. 시민들의 기초체육 육성을 위해 중상급자 위주보다는 

 - 기초, 초급반 운영강화. 강습수준별 피라미드식 운영규모 개설(기초,초급반이 더 많고 중상급으로 올라갈수록 반이 작아야함)

3. 신속하게 강습 운영방식을 개선

 조례를 개정해야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강습 신청, 운영방식이 개선된다면 시의회에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