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4-09-05

안녕하십니까
보조 경기장을 이용한지 6~7년정도 되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잔디 상태가 크게 훼손되어 축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지난 주말(9월1일)경기때 조기회 회원중 한분이 공을 차다가 발목을다쳐 병원치료를 받았고 발목 및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 예정입니다..
이로인해 가족들이 고통받고 다니는 직장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게되어 매우 심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이 아닌 볼을 간수하는 과정에서 노후화된 잔디 상태로 바닥면이 끈적하여 공이 잘 미끄러지지 않아 발이 공에 걸리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최근 경기(2~3달전)에서도 혼자 공을 몰고가는 중에 공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양쪽팀 모두)를 많이 목격했고 가볍게는 찰과상이나 무릎 또는 발목 통증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이렇게 부상이 속출하면서 인원이 안되어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경기중에 접착되어있는 끈적한 고무(둥근 매우작은 구슬크기)가 축구화 바닥면에 들러붙고 매 경기(총 4쿼터)마다 때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보조구장을 더이상 이용할수 없으며 구장을 옮기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구장을 함께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안이며 이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공단입장에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잔디가 노후화되어 보조 경기장보다 나은 구장을 이용하는분들이 늘고있고 주변에서도 좋지않은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론 일에는 순서가있고 집행하는데 예산이 있어야겠지만 상기 내용을 고려하여 조속한 교체가 가능하도록 힘써주십시요.

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어렵게 글 올립니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