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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수영장에서 배변을 본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녁 6시 타임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분변만 건져내고 그대로 뒷시간 강습을 진행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고 그날 강습을 들은 뒤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찜찜하고 불쾌했습니다. 저와 같이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그날 수영 강습을 들은 회원들 중에서 그 사실을 알았다면 그날 수업을 듣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은 방지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수조에 대변이 섞인 정도의 사건은 회원들에게 사실을 공지하고 필요하다면 남은 시간 수업을 취소하여 수영장 물을 정화하고 소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지요?
수영장 수질 관리 메뉴얼에 따라 정해진 절차가 있겠으나 최소한 뒷타임 회원들에게 사실을 공지하기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할 시 충분한 수질 정화 시간을 갖고,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사실을 공지하여 주시길 건의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 고객님의『수영장 배변사고 후 처리에...』 에 관한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고객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수영장 이용에 관련하여 배변이 아닌 영법 중에
물을 먹어 토사가 수영조로 유입되었습니다. 그 즉시 수중청소기를 가동하였고 인원이 투입되어 수질관리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수영장 기계실에서도 야간 수질관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오버풀 및 역새(새로운 물 투입), 필터 점검,
소독제 투입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 또한 유사민원 발생될 시 고객님의 질의를 바탕으로 점검시간 가동 및 이용객에게 홍보토록 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동일인 유사 상황 발생 시 입장을 제한하여 이용고객에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민원담당자(T:712-0737)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