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수영장 이용 중 시간 마다 5분 정도 물 밖으로 나와있으라고 싸이렌을 울리고 소리를 지릅니다. 혹시 계속 이렇게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면 운영자와 이용자가 서로 불편하지 않은 방법을 생각해서 안내 및 공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 들어가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평균 물 속에 들어가서 10분, 20분 있으면 나와서 5분을 서 있어야 하는데 수영복만 입고 남녀노소 다닥다닥 근처에 서 있는 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강습을 마치고 샤워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밖에 서 있기 불편하신 분들은 샤워기를 계속 차지하고 있어 씻지도 못하고 샤워기 자리가 날 때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일도 있습니다.

또한 싸이렌을 울리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고 들쭉날쭉-울리는 사람에 따라서 50분에 싸이렌을 울렸다가, 53~543분에 싸이렌을 울렸다가 00분에 울렸다가-하니  혹시 계속 이렇게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면 운영자와 이용자가 서로 불편하지 않은 방법을 생각해서 공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 브레이크 타임을 정확히 정해서 음악 방송으로 알림)

2. 주말 이용 시, 용원국민체육센터 운영 시간 및 수영장 이용 시간을 정확히 구분하여 공지 안내, 수영장 내 안내문이 부착되면 이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6시까지 수영장을 운영합니다. 이용을 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하니 모를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영장 이용 시간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 6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면 늦으면 5시 50분까지 수영장을 이용하고 나와서 빨리 샤워하고 나가야지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5시 30분까지 수영을 하고 있으면 이 시간 전 후로 수영장 바닥을 청소하려고 물청소기를 꺼내 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수영을 더 하고 싶어도 나가야 하는 건가 하고 눈치를 보며, 마음이 불편해 나와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샤워장에 5시 40분 쯤 되어 샤워를 하고 있으면 청소하시는 분이 바닥 청소를 위해 차가운 물로 물청소를 시작하는데, 날이 따뜻할 때는 샤워 도중 청소 물이 튀어도 넘어가 졌는데, 날이 추워지니 샤워 중에 청소 물이 몸에 튀니 불쾌하였습니다. 

결국 운영자 입장에서는 6시 퇴근이니 5시 30분부터 정리 준비 및 청소를 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이용자는 일찍 나와야 하니 운영 시간만 공지해 이용자의 수영장 이용 시간을 애매하게 만들지 않고 수영장 이용 시간까지 정확하게 구분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주말 오리발 이용 시간이 개선되면 이용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주말은 한 레인을 오리발 전용으로 사용해 오다가, 일반 수영 레인에 이용자가 많아지고 그에 반해 오리발 사용 레인에 이용자가 적었을 때 일반 수영 레인 사용자의 불만 사항이 접수되어 작년부터 오전 6시~9시 / 오후 4시~6시로 시간이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시간에 오리발 이용자가 몰리기 때문에 일반 레인 이용자보다 많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체력 보강, 자세의 교정, 수영 실력 향상 등을 위하여 오리발을 신고 연습하는 것은 일반 레인 이용자와 마찬가지 인데 이용 시간이 짧아 불편합니다. 그래서 주말 오리발 이용 시간이 개선되면 이용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