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실내수영장 오전7시 수영강습을 수강하다가 오전9시로 바꿨는데 질서문화가 하나도 없어서 개선요청드립니다.

샤워실에 혼잡시간대에는 입장하는 사람은 왼쪽으로 길게 한줄로 서고, 강습끝나고 나오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한줄로 서라고 벽에 써져 있고 그게 오전7시반에는 잘지켜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전9시 수업으로 변경하고부터는 샤워부스 하나당 사람이 두 명씩 서있습니다. (씻는 사람+기다리는 사람)

저를 비롯해서 줄을 서는 신규회원들이 있었지만 다들 샤워하는 사람 뒤에 서라고 하고, 어떤 분은 줄을 왜 서는지 모르겠다고 비아냥대는 분이 있었습니다.

기존장기회원들이 흐트려놓은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게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샤워를 하고 있는데 바로 뒤에 사람이 기다리는 것도 눈치보이고, 좁은 공간에서 남이 씻는 걸 구경하기도 싫습니다.

하루는, 줄을 서고 있으니까 어떤 분께서 샤워부스 앞에 가서 서라고 하셔서 제가 줄 서는게 맞지 않냐라고 말하니까 여기는 원래 그렇다, 그럼 줄을 길게 서야한다고 말을 해서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여자샤워실 관리자분께 말씀드려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전9시는 대부분이 여성회원이라 샤워부스에 2중으로 줄을 선다하더라도 사람이 훨씬 넘습니다.

벽에 글 써놓아봤자 전혀 개선되지 않는 사람들이니까 제발 기본적인 질서는 모두가 지킬 수 있도록 조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