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가 지상과제인 노년에 들어서도,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나, 수영이 아닐까 해서, 일찍부터 시작한다고 한 운동중에 수영이 끼어 있었는데, 7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현실에 와서는, 건강유지에 수영 이상의 운동 종목이 없다는 듯 매일 수영장을 찾는 사람입니다. 애당초는 공설운동장에 있는 실내 수영장으로 입문을 했으나, 50M 레인을 갖춘, 우리누리 청소년 센터가 개장 되므로 해서, 이 수영장을 이용 한지도, 어언 15년 세월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수영장뿐 아니라, 센터내 어느 분야의 시설물이나 그에 따르는 편의시설 등은 명실상부한, 우리지역의, 스포츠문화센터라 할만치, 시민의 건강은 물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명소로 자랑하는 바입니다.

각설하고, 창원시설관리공단의 설립배경에는, “창원시가 지정하는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라는 취지가 눈에 띄는데, 수영장 건물의 더 넓은 중앙홀 개방을 꺼리는 이유를 듣고자 합니다. 현재 이용객들의 건물입장 시간은, 05시45분, 풀장 입장은 05시50분으로 정해 운영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05시30분경에, 건물내 홀까지 입장하여 여유롭게, 담소도 나누고, 화장실 이용등에도 불편이 없었으나, 좀더 이른 입장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요구에도, “정해진 시간에 오시라”는 획일적인 답변만 늘어놓을 뿐에, 센터 직원과의 면담에서도, “일찍 입장 시킬경우에 발생할 사고우려 때문”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궁색한 핑계를 댑니다. 사고의 개연성은 풀장에서나 있을수 있고

과거 소소한 사고가 있었든 일로 기억이 되고는 합니다만, 홀 대기중의 사고는 전무한편.

제가 15년 가까이 쉼 없이 수영장을 이용 하고 있는데, 이렇다 할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었든 것으로 알고 있고, 문을 일찍 개방않음으로 해서 일어날 사고의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설령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사고의 예방책을 강구 해야지, 발생 가능한 사건이나, 사고를 예측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새벽 수십, 수백명의 이용자를 엄동설한이나, 여름철의 비바람도 피할 공간이 없는 노천과, 배기가스가 낭자한 지하 주차장에다 줄을 세운다는 말입니까? 건물이 지어진 후 오랜 기간을 05시30분경에 입장을 시켜 왔었고, 더 넓은 홀 안에 배열한 의자에 앉아, 일상의 얘기들로 1~20분 시간을 보내는데, 무슨 우려할 사고의 발생을 핑계로, 많은 이용자의 불평 불만을 자초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일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얼마인지 짐작 하시나요? 그럼 도로를 통제해야 되고, 식칼로 살인을 하는 세상에서는 식칼을 모두 압수 해야 된다는 비유는 너무한 비약 인가요?

관공서나, 지차체등 공공단체의 접대창구 직원들은 과거에 비해 놀라울 정도의 친절로 대민업무에 임하고 있는듯한 현실입니다만, 내면의 친절과는 비대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제는 사라진 듯 하지만, 공무원(시설관리공단 직원이 공무원 신분인지는 알수없지만)이라면, 많은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입에 올리는, 복지부동, 무사안일, 행정편의주의를 떠 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종사자들의 편익을 위해, 수십, 수백 이용자들을 추위에 떨게 하고, 비바람속에 내 몬단 말입니까? “시간 맞춰 오라는게 말이 되느냐구요?

”우리누리 청소년 문화회관“의 건물내 중앙홀의 용도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