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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전당은 창원시 내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공간인가요~?
농구장, 풋살장, 실내 체육관..
비어 있는 시간이 많나요?
사람들로 채워지는 시간이 많나요?
다른 시설에는 다 있는
그 흔한 실내 탁구장도 없습니다.
지난해 여름
아이들 주말 특강 프로그램도 한번 등록했다가
강사님들 너무 대충 대충인걸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폭염에 사무실 직원들은
앉아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일하시면서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땀을 뻘뻘흘리는
아이들과 강사님들
실내체육관에 에어컨도 하나 없이
배드민턴 수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날 실내 체감 온도가 50도가 넘었습니다.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여름 수영 특강과 성교육
이벤트성으로 아이들에게 하는 1일 특강등
몇몇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늘푸른 전당에서
청소년들을 구경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운동하다가 쓰러지기라도하면
공단에서는 책임지실건가요~?
공단 관리라는 명목하에
조례가 그래서 어쩔수 없다는 명목하에
대관해서 써야하는 모든곳이
일주일전 선예약제 그리고 유료로 이용되서
근처 대원동에 살면서도
시설 이용하기가 정말
번거러운 실정입니다.
1년에 한두번도 맘먹지 않으면 힘든것이지요
지금 학교 공사로 아이들은 잠시
뛰어놀수 있는 학교 운동장
조차 빼앗겼습니다.
그렇게 자물쇠 채워서
봉쇄해놓지 마시고
아이들이 친구들과 공 차고 싶을때
바람이 너무 불어
가족들이 실내에서
배드민턴 치고싶을때
언제라도 열린 공간 늘 푸른전당이
생각나서 달려갈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십시요.
시끄럽다는 아파트 민원으로
학원 마치고 단지내에서
1~2시간 공차는것 조차 눈치 봐야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늘 푸른전당의 그 갖춰진 공간을 언제라도
뛰어 노는 아지트로 이용할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그렇게 확고하게 어렵습니까?
도대체 누구를 찾아가서 얘기 해야합니까?
왜 그렇게 변화를 시도 조차 하지않고 계속
조례 핑계만 대시는 건지..
없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는것도 아니고
있는 시설을 언제든지
편하게 아이들이 이용하는 것이
당연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이 답답한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다면
신문고, 아파트 카페 ,시청 게시판
어디에라도
지금의 늘 푸른전당의
현재 안일한 실정을 알리고
정말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것이 맞는지
다수 시민들에게 물을것입니다.
고객님 반갑습니다.
「늘푸른전당은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요」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늘푸른전당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건의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늘푸른전당은 청소년시설로서 청소년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감면혜택
등 창원시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시민들이 형평성 있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할 수밖에 없는 점 많은 양해바랍니다.
○ 또한, 실내체육관 등 시설개선과 관련된 부분은 창원시 재정여건을 반영하여 즉시
개선이 어려워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차츰 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으며, 프로그램은 의견을 반영하여 하절기에는 조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 있으실 경우에는 늘푸른전당 민원담당자(T:712-0364)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