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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불편사항이 있어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1. 아침마다 줄을 서서 카드를 찍고 샤워실로 들어가는데요, 그제는 어떤 분이 길게 줄서 있는 걸 보더니 카드를 안 찍고 바로 들어가시더라구요.
물론 비회원이 그냥 들어거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들어가서 샤워줄 시간을 줄이고 싶으셨겠죠. 누구나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일듯합니다.
이건 엄연한 새치기입니다. 문화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오늘 아침 자유수영을 하는데, 옆 레인 연수반 중 한명이 자유 수영레인에서 수영을 하시더라구요.
수업받는 분이 자유수영레인에서 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수업 받기싫은 날 자유레인을 이용할 수 있으니 회원분들에게는 좋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자유수영 레인의 모집인원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분이 수모만 연수반 수모를 쓰고 이번달은 자유수영을 등록하신건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니 당연 수업회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어제는 공휴일이라 핀이 되는 곳애서 자유수영을 했는데요, 6시 연수반 회원님들이 단체 수업하듯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돌고 계시더라구요. 좋아보였습니다만, 뒤에 따라가는 입장에선 앞에서 갑저기 서버리니 부딪칠뻔한 상황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특히 턴지점에서 돌지 않고 깃발 부근에서 턴을 하나 계속 부딪힐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일반 회원님이랑 언성이 높아지는 걸 봤는데요,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개선될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핀레인을 두개를 준다든지요..
마지막으로, 아랫글들을 보니 전화답변 완료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답변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을 바라는 것이라서 여기에만 공식 답변을 달아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님 반갑습니다.
『수영장 에티켓』에 관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저희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은 다음과 같음을 알려드립니다.
- 1. 수영장 새벽 한줄서기 입장은 현재 안내실 직원 1명이 3개 출입문을
개방하다보니 일부 회원이 출입 체크를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분들이
있었던 걸로 파악되며, 향후 직원 3명(안내실1, 탈의실2)이 동시 개방하여
한줄서기 안내를 통해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2. 강습 중 강습회원 자유레인 사용은 불가하며, 담당 강사에게 전달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3. 수영장 주말 자유 핀레인 강습반 독점 사용 부분은 담당강사 및 안전근무
직원에게 전달하여 안내 및 계도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은 (712-0023)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향후 센터 1층 로비내 프로그램 안내게시판의 ‘고객의견 수렴란’을 이용하셔도 운영개선을 시행하고 있으니 시설이용에 참고바라며,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