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4-11-05

아침 7시 수업 끝나면 초급반 강습하던 레인에
물통들고 오셔서 계속 걸으시는 분홍수모 쓰시는
아주머니 계십니다.
종합레인이니 편하게 뭘 하시던 상관않는데
대체 왜 남아서 수영 연습하는 초급반 수강생들한테
옆라인가서 해라고 명령조로 기분나쁘게 쫓아내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옆레인도 초,중 자유수영 레인이라서 가도 되긴합니다. 근데 거긴 레인 폭이 좁고, 중급반 선배들도 많아서 완전 초급입문자들은 연습하기가 힘듭니다.
종합레인도 엄연히 자유 수영 가능한 레인인데 왜
본인이 전세 낸 것 마냥 저리가라 마라 말하는건지..

어제 수영하다가 부딪혔더니 저보고 옆레인 가라길래 불쾌해서 무시하고 했더니 오늘은 제가 안부딪힐려고 가다가 방향을 틀었는데 끝까지 안걸으시고 중간에 턴 하시는 바람에 또 부딪혔습니다.
짜증나서 무시하고 계속 수영했더니 나중에 찾아오셔서 왜 부딪혀놓고 사과를 하지않냐 따지시더군요.
초보 수영하는 사람은 바닥과 천장만 보기에도 정신없는데,  고개내놓고 수영레인에서 걸으시는 분이 진작에 보고 피하실 수 있으면서.. 서로 부딪혔으면 같이 사과를 해야지 왜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하시나요?

이 분 저희 7시 초급반 수강생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배움의 열정때문에 끝나고 연습 좀 하려는데
왜 자꾸 저희보고 저리가라고 얘기하냐고 불만이 큽니다.
어떻게 조치하거나 주의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요..

스트레스 받아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