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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오후3~4시경
방학특별수업으로 저희 아이가 외할아버지와 수업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샤워할때쯤 수건이 안챙겨 져있는걸 알았고,
어찌저찌 옷을 입고 집에 가야 하니 대충 조치를 취하고 탈의실 안으로 들어온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탈의실 관리하시는 분이 " 야 ! 물떨어 지잖아 !" 하며 한손에는 수건을 쥐고
아이에게 때리려는 시늉? 여튼 때리지는 않았지만, 닦지 않았다는 이유로 짜증 을내며 위협적인
행동을 하셨습니다. 아이는 무서웠다고 햇고, 같이간 할아버지는 뭐하는거냐고 했지만
그분은 대꾸도 하지 않은채 뒤돌아 섰다고 합니다.
수건을 안챙겨준건 제 불찰이지 아이는 잘못이 없지 않습니까?
물이 탈의실로 떨어지면 닦아야 하는 노고를 해야 하는거 저도 압니다.
그 부분은 제 잘못이라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아이에게 위협을 가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9일 7시에 퇴근을 해서 집에 갔던 터라 의창스포츠센터에 바로 전화는 했지만,
퇴근후 인지 전화가 안되어 30일인 오늘 제가 아침에 몇번 전화를 드렸고.
저는 다른거 다 필요없다, 그냥 아이에게 겁을 줘서 미안하다 라고 사과를 해달라고 했고
의창 스포츠센터 담당자 분( 9시쯤엔 여자분이 받았고 12시 40분쯤은 남자 직원이 받으셨어요)께서 알겠다고
자조지종을 듣고 조치를 취해 주겠다고 했지만,
저희 아이에게 물으니 사과 1도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른에게 잘못을 저질렀을땐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나요?
어른도 아이에게 잘못을 했다면 사과를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혹시나 제가 너무 아이말만듣고 잘못 알고 있다라면, 저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분명히 오늘 사과를 받지않고 온다면 시설공단에다 글을 올리겠다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 박○○님 반갑습니다.
『수영장 남성탈의실 관리자에게 사과바랍니다』에 관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저희 의창스포츠센터 이용해 주시고 애정어린 관심 감사드리며, 탈의실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 저희 의창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빈번히 발생되는 수영장 샤워실 및 탈의실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이용자의 공공 시설 기본 에티켓 준수 및 참여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탈의실 이용 시 고객 응대 관련하여 탈의실 근무자 (청소
용역 업체 직원) 에게 불친절 부분에 대해 엄중 문책하고 향후 새심한 업무
처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 하였습니다.
요청하신 사항은 담당자와 근무자가 이용 어린이와 보호자께 직접 대면하여
상황을 설명드리고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 하지 않토록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 추가 문의 사항은 (712-0793)로 연락 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