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0-02-06

어제 딸이 근력운동을 한 뒤 다음 수업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3층에서 조금 쉬다가  발레시간에 입을 옷을 갈아 입기위해 3층 휘트니5실 탈의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다고 합니다. 그곳에 들어가면 사물함과 여러 신발 그리고 운동기구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옷을 입고 나올려고 하니 문이 안 열렸다고 합니다. 계속 문을 두드리고 소리도 지르고 ... 한참을 소리도 지르고 울고 계속 문도 두드리니 지나가던 회원 남자분이 문을 열어주었다고 해요. 6시15분에 들어가 6시40분쯤에 나왔으니.. 두려움과 공포가 엄청 컸나봐요.  물론 이시간이 짧다고 느끼면  짧겠지만 한 공간에 갇혀있는 사람은  크나큰 두려움이었을겁니다.
이곳에서 옷을 갈아 있는 곳이 아니거나 어느 특정인만 들어가는 곳이면  문입구쪽에 안내를 했으면 좋지 않을까요? 안내하는 문구나 어느 지시사항도 없었다고 합니다. 울면서 1층 민원을 담당하는 직원분께 얘기는 했다고 합니다. 울면서 전달을 하다보니 제대로 전달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문잠금장치도 바깥에서 잠글수있게 되어 있고 안에서는 잠글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용제한인곳을 사용한 것이면 저희 딸이 잘못한거지만 아무 지시항이 없다는 건 어느 누구나 사용할수있다는 걸로 이해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게 조치부탁드립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