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16-05-06

먼저, 창원시외터미널 홈페이지 고객의소리 게시판에 접속할 수가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빨리 복구해주시고요.

회사 야근이 잦아 창원터미널에서 11:15분에 출발하는 부산사상행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발권하시는 아저씨 미숙한 업무처리로 11:15분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가까스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는 11:05분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려고 하니... 여느때와 다르게 아주 긴줄이 서 있더군요... 왜 그런가 보니... 아저씨가 어떤 사람과 계속 표 발권 문제로 아주 느리게 이야기 중이더라구요. 분명 아저씨는 긴줄이 보였을 거고... 심야시간이라.. 곧 버스가 출발 할 거라는 걸 알텐데... 특히 그 시간에는 부산행 고객이 상당히 많죠...

계속 그 사람과 이야기 중.... 그래서 참다못해 5분전에 제 앞에 서 계신분이 빨리 표 끊어달라고 하니... 그 때서야... 이야기를 멈추고 발권을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전 1분이 늦어서 결구 11시 15분 차를 타지 못하고 11시 40분 차를 타고 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하철과 버스가 다 끊겨서 사상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가야 하고요... 그 시간만큼 저는 아주 새벽에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니.. 긴줄이 서 있으면... 계속 실랑이 중인 고객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표부터 발권해야 되는게 상식 아닌가요?? 진짜 생각 같아서는 그 발권하시는 분한테 택시비랑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하여튼 제대로 발권일도 못하는 직원을 교체해 주시던지... 아니면 심야에 발권하시는 분을 늘려주시던지요... 그도 아니면 심야시간에도 자동발권기를 운영해 주세요...

저는 평소에는 항상 자동발권기를 이용하는데... 왜 심야시간에는 발권기를 운영 안하는지... 이해가되질 않네요!!

다음부턴 발권을 못해서 버스를 타지 못하는 그런 경험을 안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