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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서 필라테스 강습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월의 첫날이었고 첫수업을 위해 운동복챙겨 퇴근후 마산합포스포츠센터를 찾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업시작 5분전이라도 강사는 수업준비를 하는게 기본 아닌가 싶은데..수업시작 5분전은 커녕.. 수업이 끝날때까지 강사는 오지않았습니다...
강사가 오지않는 상황에 회원들은 서로 어리둥절하고 있었고..마산합포스포츠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 강사가 수업에 오지않는다.. 다들 기다리고있다..라고하니 강사가 수업에 오지않은 상황도 전혀 모른채..알아보겠다 기다려달라고했습니다..
회사에 직원이 출근을 안했는데 아무도 모른다니요 그것부터 황당한데 5분이 더 지나니 어떤 직원분이 오셨고 강사가 사정이 생겼댔나..급한일이 있댔나..마스크때문에 정확히 들리지도않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자기도 필라테스 자격증이 있으니 오늘은 운동하러 오셨으니 자기가 수업을 진행 하겠다하셨습니다...
대신온 사람에게 항의를 해봐야 소용도없었고..어의없고 황당한 시간만 흐를 뿐..수업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운동 시작하고 한 회원분은 기분이 나쁘셨는지 운동할 마음이 사라지신건지 나가버리셨고 7시50분까지 수업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2월에도 이 강사분 오늘과 똑같은 상황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음시간에 오셔서 "죄송하다. 잠들었다." 라고 말씀하신것도 알고있습니다.
공단에서는 인력 채용과 관리를 어떻게하고있는지 모르겠지만 강사가 공지도 없이 잠수타는 상황이 이해가 되셔서 강사교체를 안하시는건지 어떤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오늘 수업 들으신분들 몇몇은 강력하게 강사교체를 이야기했고 다음시간에도 같은 강사면 환불해달라 수업참여하지않겠다하셨습니다. 저도같은 의견이구요. 공단측에서는 수업듣기싫타는 사람들 환불해주면 끝인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일로 시설관리공단에 엄청난 실망을 하였네요...국민의 세금으로 어쩌고저쩌고하는 말..싫어하는사람중에 한명이지만. .그래도 공기업이라면 책임감은 분명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에서 운영한다면서 사설보다 못한 인력관리라니요..감사실, oo부, oo팀은 왜 존재하는건지요..
이 글을 쓰고있는 시간도 아깝고, 오늘 운동갔던 시간도 너무 아깝고 불쾌합니다. 한 회원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왜 남의 시간 함부로 쓰냐고...
오늘 사태에 대한 답변주십시오.
○ 고객님 반갑습니다.
『회원은 출석하고 강사는 결석하는 수업?』에 관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먼저 저희 마산합포스포츠센터를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오며,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은 유선상의 내용과 같습니다.
- 4월 1일 수업결강과 관련하여 해당강사 확인결과 당초 해당강사의 코로나 확진으로 3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체강사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강사는 해당주간 전체가 대체수업 진행으로
착각하여 4월 1일 수업에 결강을 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 또한 강사의 불찰로 많은 이용고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여 해당강사의 계약해지 및 대체강사
투입을 즉시 진행토록 하겠으며, 향후 도급강사들의 근태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수업진행과 관련하여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마산합포스포츠센터 담당자 (☏712 – 0023)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