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으로서 내서스포츠센터, 의창스포츠센터 등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배드민턴 코트를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대관시간에는 항상 1개의 코트를 많은 학생들과 클럽회원이 아닌 시민들이 눈치를 보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 클럽들의 관계자들은 주인행세를 하며 비용을 지불하고 대관하였으니 당장 쓰지도 않는 코트를 비워달라고 요구합니다.

간헐적으로 자유이용하거나, 가족단위로 배드민턴을 치고싶어하는 가족단위 및 학생 신분의 시민들은 클럽의 갑질에 기분만 상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입니다.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을 해봐서 알지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소득이 없는 시민들은 클럽에 가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가 클럽단위로 운영이되어야 활성화가 잘되며, 관리하기도 쉽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해당 클럽도 창원시민으로 구성된 클럽이겠지요?)

하지만, 창원시설공단은 공단의 설립 목적에 맞도록 더 많은 비클럽 자유회원들이 누릴수 있는 복지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클럽의 대관이 무조건 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적절한 관리적조치가 미흡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입니다.

(가까운 김해 장유 율하체육관의 경우에는 클럽대관시 2개의 코트를 비워놓고 자유코트를 운영하며, 또 부산강서체육공원의 경우에는 아에 클럽대관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