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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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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픔을아시나요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2,931회 작성일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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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에게
덧없는 시간은 흘러흘러우리곁을 떠난지 43일이 되었네요..저세상이 있다면 우리가족들은 꼭 창우아빠를 만날수있으리라 믿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너무 힘들어 견딜수가 없으니까요...날마다 자책하고있는 우리 분이불쌍해서 못 보겠고 창우아빠가 눈에 아련거려 모두들 너무 힘 들어 하네요.. 하지만 그 나마 우리들은 괜찮아요..사랑한사람들은 이곳에 다 남아 있으니까요..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날에는 어떡하지요..어제밤 꿈에 창우아빠를 만났지만 생전 그 모습이였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보내 버렸네요.정말정말 우리 모두가 창우아빠를 사랑했다는거 잊지 말아줘요.
이제49제가 얼마 안 남아ㅅ네요. 마지막 보내는날에는 얼마나 다들 가슴 아파해야할지.어떡게 혼자 저 먼곳으로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이곳의 모든 인연 끊고 부디부디 좋은곳에가서 행복하라고 빌어줄께요.
이승에서의 우리형제들과의 모든 인연 놓고 잘가세요.
분이 창우 나레 우리형제들이 힘모아 잘 지켜 줄께요..창우아빠의 말되로 분이 만나 행복했고 자기인생에서 가장 성공했었다는 그말 분이는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살아갈거예요..힘들어 하는 분이 살아갈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오늘도 넘 가슴아파 분이 몰래 울어 버렸어요.. 언니들이 마음약하면 안되는데 감정조절이 안되네요...목요일 창우아빠가 아끼고 좋아했던것들 정리해서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보내 줄께요..
너무 서운해하지말고 비록 먼 곳에서라도 바보같은 분이 지켜주세요..
너무 너무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잘 가세요...
2013년 6월 10일 둘째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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