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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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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 하염없이.....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2,724회 작성일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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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제법굵게 내리네요..
그곳은 날씨가 어떤가요..
오늘또하루 우리분이 얼마나 힘들게 하루를 보낼까요...
어제 모두들 창우아빠에게 갔지요.
매일 똑같은 모습으로 웃고 있더군요.바보같은 사람...산다는게 다 부질없네요.
모던욕심 내려놓고 가장 낮은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좀 있으면 여름휴가..하지만 우린 어디로 갈가요.창우아빠와함께 보낸 수많은 시간들이 자꾸 눈물나게 하네요.
가슴이 텅 비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늘 다녔던 마트도 시장도 맛있는거 먹을다녔던 음식점도 이젠 모두가 추억인가봐요.
우리에게도 웃을날이 올까요..
시금치캐면서 오뎅탕 끓어 차 뒤에서 먹었던게 어제같은데 모두들 있는데 우리가 그리워하는 단 한사람 창우아빠만 이곳에 없네요.
우리모두가 너무 사랑했고 좋아했던사람 ..
창우아빠의 따뜻한 마음 잊지않고 간직하며 살아갈께요.
가끔꿈에라도 만나서 함께있고 싶어요.
세월이 가면 이아픈마음들이 조금은 낳아질까요.
오늘하루도 잘 보내고 내일도 잘 보낼께요.
그토록 사랑했던 꽃분이 창우 나래 잘 보살펴줘요.
힘차게 살아갈수있도록 힘을 주세요.
통곡하는 꽃분이 괜잖다고 달래줘요.
창우나래 꿈 펼칠수있도록 많이도와쥐요.
아빠는 멀리있어도 아빠니까 애들 잘 되게 해줘요.
항상 밝고 긍적적으로 살아갈수있게 지켜봐줘요.
넘 보고싶어요.
2013.6.23일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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