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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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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곁을 떠나버렸는가 하는생각에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2,864회 작성일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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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가 눈물로 시작되네요..가슴이 미어지고 터질듯이 아픈데 어떡게 참고 견디야 할까요...분이 화장대 위에 놓여있는 영정사진 금방이라도 웃으면서 와 줄것만 같은사람 넘 보고 싶어요.예고없이 찾아온 이별앞에.숨도쉴수가없을정도로 마음이 아프네요.항상 우리곁에서 우리와 함께라고 난 믿고 싶어요.. 먼 훗날 우리가 그곳에서 만날수가 있으리라 믿으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갈께요.분이 너무 힘들지않게 도와줘요...불쌍한 우리분이 힘내서 아이들과 함께 험한길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지켜줘요....그냥그냥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픈사람 창우아빠 ......난 우리가 꼭 만날수 있으리라 믿고 싶어요..만나서 무슨 얘길 할까요....마냥 슬퍼했다고 할까요...아님 창우아빠를 다들 바보처럼 늘 그리워했다고 할까요...
남은 사람들은 그냥그냥 자기의 주어진 몫을 열심히 살아가겠지요..
이젠이별이 너무 무습고 힘든다는거 알았어요. 한사람 한사람 떠날때마다 우리들은 이렇게들 많이 아파하겠지요..
분이랑 우리들 나머지 삶 열심히 살아낼께요...먼  먼훗날 만나서 여기에서 행복했던것처럼 그렇게 살아요.
잊지않을께요.간직할께요.창우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넘 보고 싶어요...
2013년 6월 18일 장마가 시작 되는날에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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