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무슨날인줄 아세요....
작성자 곽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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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오늘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눈물이 나네요.
어제는 정말 바람도많이불고 추웠는데...
24년전 오늘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세상부러울것없이 행복한 결혼식이였는데....
오늘 내동생분이는 또 얼마나 창우아빠를 그리워했을까요...
하루하루를 자책과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살아가는 가여운 분이 그 높은곳에서도 잘 지켜봐주고 아이들과 행복할수있게해줘요.
그리움이 너무 크면 원망이 된다고 했는데 창우아빠와의 소중했던 추억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있게 해줘요..
창우아빠 정말 보고싶고 그립네요..
작년김장할때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웠나요.
그때가 너무나 그리워지네요..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자기삶을 살았던 창우아빠의 그 모습이 아련그려 눈물이 또나네요.
아직도 창우아빠는 우리들곁에서 이렇게 함께인데 볼수없다는게 가슴아플뿐이예요.
이따 분이오면 창우아빠 찿아갈께요..
항상 웃으면서 반겨줘서 고마워요..
이따봐요....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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