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형부~~
작성자 곽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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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너무도 그립고 아프기만했던 여름도 가고 벌써 시월이 되었네요. 가을이 되면 온세상이 단풍으로 물들고 국화향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어딜 보아도 형부 생각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형부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낚시 하고 계시죠 낚시대랑 다 보내드렸는데....
우리 모두 조금씩 조금씩 형부처럼 열심히 살아 가려고 하고 있어요
가여운 우리 언니 형부가 항상 지켜주세요. 불꽃처럼 그렇게 살다 가버린 형부. 단 하루라도 누워 계시다 가시지 우리에게 마음의 준비할 시간도 이별 할 시간도 없이....형부~~아마 다음 생에 우리 모두 다시 만날거라 인사도 없이 가셨나봐요. 기다리고 계세요.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 하면서 너무 아파 하시지 말고 우리 가족 사는 거 지켜 보면서 마음 편하게 계세요.언니랑 조카들 너무 걱정 마세요 우리 형제들이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줄게요.2013.10.1새벽에 처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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