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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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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믿을수가 없어요....
작성자 곽윤선
댓글 0건 조회 3,191회 작성일 2013-09-17

본문

창우아빠
잘지내고 있는지요.
모두들 추석이라고 자기고향 찿아가는데 우리가 기다리는 단 한사람 창우아빠는 정말 올수가 없는곳으로 가버렸나보네요.
가슴이 텅 비어버린 분이 창우아빠가 더욱더 그립고 보고싶어지겠네요.
운명의 장난처럼 끝나버린 창우아빠와의 인연이 정말 여기까지였을까요.
아직도 받아드리기 싫은 이 현실의 무게를 어떡게 감당하면서 살아갈수가있을까요.
생각만해도 가슴이 터질것같은 이 현실 정말 만날수가 없는것일까요.
오늘도 살아있으며 감사하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네요.
모던게 함께였을때는 마냥 어린아이처럼 행복했었는데 우리들 삶 한가운데 창우아빠가 없다는게 가슴이 터질듯이 공허하기만 하네요.
살다가 그렇게 그렇게 한사람씩 창우아빠가 있는 그곳으로 가겠지요.
이젠 그 누군가가 떠난다는게 두렵기만 합니다.
창우아빠 참 많이 함께 했었는데.. 그래서 즐겁고 행복했었고 ...그 행복이 늘 우리와 함께 할줄만 알았는데...
바보처럼 그때는 누군가가 떠난다는걸 왜 몰랐을까요...
창우아빠 참 많이 보고싶고 그립고 그립네요.
그 먼 그곳에서도 잘 지내고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우리들 생각해줘요.
우리도 창우아빠 잊지 않고 분이와 창우 나래 함께하면서 살아갈께요.
안녕히...
2013.9.17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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