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지내죠?
작성자 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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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혜민이야 이제 나 얼마뒤면 고등학교입학식이야 벌써 이렇게나컷다?딱 일년만늦게가지 나 고등학교가는건보고가지 벌써 아빠랑헤어진지 6개월이나지낫어 근데 아빠가없다는게 실감이안나 비록 떨어져살앗지만 그래도 이렇게갑자기갓다는게 실감이안나서 여기 아빠이름을쳣더니 아빠가잇네 왜아빠가여깃지 내일이면 설날이야 며칠뒤에 아빠보러갈꺼야 큰아버님도 신경많이써주시고 할아버지도 건강하셔 아빠 장례치르고 다들되게슬퍼햇어 아빠 ㅇ나이가몇인대벌써가 올해로 38인데 미안하단말한마디할 기회도안주고가냐 보고싶어아빠 내가 아빠미워햇어도 사랑햇어 알고잇지? 다들잘지내니까 아빠도 편하게잘지내 가끔 내꿈에도나와주고 내꿈엔한번도안오더라 섭섭하게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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