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출장중인것만 같아요....
작성자 곽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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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오랜만이네요.
그곳...어딘지는 모르지만 먼 그 곳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요..
창우아빠 보러간지도 한참 되었나보네요.
우리가 보고싶어서 내꿈이랑 언니꿈에 찿아온 것일까요.
함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꿈만 같은데. 우린 아직도 창우아빠를 붙잡고 놓지도 못하고 있는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네요.
어디를가도 무엇을 먹어도 창우아빠의 빈 자리는 가슴을 아프게하네요.
요즘 우리 힘든거 창우아빠는 다 보고있겠지요.
마냥 아기같은 아버지를 어떡게 일으켜 세울수가 있을까요.
그저 가슴만 멍 할 뿐이예요.
창우아빠 정말 그립네요.
마냥 웃고 놀리고 짜증내고 쓸데없는 우리분이 투정도 잘 받아 주던 사람이였는데...
둘이 언제나 함께이다가 혼자가되어 버린 네동생 그 먼 곳에서라도 잘 지켜줘요.
애들이랑 밝고 힘차게 세상살아가라고 많이 도와줘요.
힘들어할때마다 즐거웠던 추억으로 살아갈수있해줘요.
우리서로 마지막 작별인사도 못했으니 우리들은 영원히 창우아빠를 그리워하며 항상 출장갔다고 믿고 살아갈께요.
잘 지내고 가끔씩은 우리들 보러 꿈에서라도 찿아와주세요.
넘 넘 보고싶네요..
2014.6.어느날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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