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기쁘지만 안네요....
작성자 곽윤선
본문
창우아빠
오늘은 더욱더 그립고 그립네요.
아름이가 오늘 공무원 시험최송합격을했는데 내 가슴은 왜이리도 허전하고 아픈것일까요.
이모부가 있었다면 얼마나좋아할까하는 아름이 한 마디에 눈물이 핑 나왔어요.
모두가 다 축하해주는데 창우아빠만 없네요.
정말 너무 아쉽고 그립고 보고싶네요.
언젠가는 이기나긴 그리움의 긴 강을 건너 서로의 주어진 삶에 적응 하면서 살아가겠지요.
그 그리움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젠 정말 모던 아쉬움과 그리움 그 모던 것들을 뒤로하고 창우아빠 좋은곳으로 가라고 보낼께요.
그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잘 지내고 행복하세요.
이곳에서처럼 남을 위하면서 열심히 부지런히 그렇게 그렇게 살면서 여기에 남은 우리들도 가끔씩은 생각해쥐요.
정말 우리 형제들은 창우아빠를 부담없이 제부가아닌 친 형제처럼 여기며 살았다는거 잊지말아져요.
자주자주 창우아빠보러 갈께요.
항상웃으면서 반겨줘서 고마워요.
잘 지내요.
2014.5.16
둘째처형
- 이전글어머니 저 휴가 나왔습니다. 14.05.19
- 다음글엄마... 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