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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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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
작성자 이정은
댓글 0건 조회 2,457회 작성일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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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많이 보고싶은 아빠
아빠 마음이 많이 힘들고 아픈줄도 모르고, 걱정하는 마음에 했던 나의 말들이
지금은 내 가슴에 후회라는 이름으로 남아서 너무 미안하고 아프다
아빠가 지금 내 옆에 있다면 제일 하고 싶은 일은 아빠 손 잡고 어디든 놀러가고 싶은거
그거 제일 하고 싶다
아빠 손잡고, 아빠한테 내가 정말 좋아한다는 말, 표현 너무 하고 싶다
아빠가 의식없이 응급실에 누워 있을 때 내가 했던 말 아빠가 들었으려나...
들었을거라 믿고 싶다.
엄마 걱정하지 말고, 내가 엄마 곁에서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낼께
매주 일요일 아빠한테 가는데...그때마다 아빠가 옆에서 보고있다는 느낌 받아서
너무 좋아
조금있으면 아빠 49재인데...아빠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할께

사랑하는 아빠...이 편지가 꼭 아빠한테 전달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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