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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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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목소리 듣고싶다
작성자 김지안
댓글 0건 조회 2,337회 작성일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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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밤이 되어도 집에 안들어오니까 너무 허전하다
아빠방에서 내 부르는 목소리가 듣고싶다..
아빠 근데  엄마가 아빠차를 사고냈다 돌에 박았어ㅠㅠ 한번도 사고안난찬데 관리를 못해서 미안해..
아빠가 나중에 우리들 상견례갈때 타고 가려고 샀던 차잖아 근데 왜 아빠가 없어 차운전해줘야지..ㅠㅠ  
시간을 일년전으로 돌려서 병원에 끌고가서라도 건강검진받았으면 아빠가 지금 살아있을텐데 
전부다 나 때문인 것 같다 정말 미안해...아프게해서 내 뒷바라지하다가 자기몸 못돌본거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삼주전에 아빠가 고통스러워서 소리치면서 눈물흘리는 장면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그때가 아빠목소리듣는거 마지막이였네ㅠㅠ 아빠 그세상에서는 안아프니까 좋아하는 음식 다먹으면서 다시 통통하게 살쪘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배뽈록하게 나와서 골프도치고낚시도하고 재미나게 놀고있어~하트뿅뿅 
이편지가 아빠한테 전해졌으면 좋겠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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