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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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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에게...
작성자 신정학
댓글 0건 조회 2,205회 작성일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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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랑하는 아빠~
벌써 4개월의 시간이 흘렀네요, 이렇게라도 아빠한테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글을 남김니다.

아빠를 보내면서 제 가슴에 담아 두었던 얘기들은 아빠한테 전달이 되었겠죠? 아빠가 아파서 집에 있는동안 제가 힘든 점만 생각하고 아빠한테 짜증 냈던게 얼마나 후회 스러웠는지...아픈 아빠의 심정이 어땠을지, 그리고 아빠는 가족들에게 얼마나 미안한 마음과 부담을 가지고 있었을런지... 제가 이제 아빠의 입장이 곧 될려고 하니 그 마음 알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에서 있다가 집으로 또 다시 오자고 거짓말을 하고~ 아빠를 병원에만 있게 만들어 드려 정말 정말 죄송 했어요~ 아빠의 두발이 두손이 되어 주지 못해 아들로서 죄송합니다.

주말마다 아빠를 볼수 있어 다는게 이제서야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아빠가 있는 곳에 자주 자주 찾아 뵙고 있으니, 우리 가족이 함께 하고 있구나 하고 편안히 계세요~
사랑합니다~아빠의 따뜻한 사랑은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태어날 보름이에게 할아버지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줄게요~~존경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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