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90m 제황산 정상에 있는 진해탑은 1927년 일본이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이긴 러·일전쟁의 전승기념탑을 현해탄 해전의 기함이었던 미카사의 마스터를 본따 세웠으나 해방 후 이를 헐고 1967년 해군 군함의 사령탑을 상징하는 탑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