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879회 작성일 2024-10-07

저의 아버지와 다른 분들을 대신해 창원시설공단의 유능한 인재 직원분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몸 건강과, 가꾸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헬스를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저희를 키우시느라 어느덧 50세이시지만 늘 운동 다녀오시면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보디빌딩 시합 무대에 오르는 꿈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던 올해 7월 갑자기 시합에 도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헬스장 코치님의 도움으로 그날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시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진지한 예비 보디빌더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수 모드로 정진하여 10월5일 양산에서 주최하는 첫 보디빌딩 시합에 출전하여 20대와 전문 선수들과 겨루어 당당히 보디빌딩 65체급에서 4등을 입상하였습니다.

제 눈에는 아버지가 1등 이였고, 물도 못 드시는 상태에서 무대 위에서 남은 힘을 쏟아 부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울컥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5일 토요일은 저희 아버지의 꿈을 이루는 날이 였고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 역사였습니다.

아버지가 보디빌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재능기부해주신 시민생활체육관 김창훈 코치님

시합 당일 쉬는 날입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함께 세심한 서포터 주신 원정민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날 함께 시합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신 선수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내서스포츠센터 박다혜 직원(스포츠모델 2위 입상)

시민생활체육관 김영우 회원(보디빌딩 70kg 체급 3위 입상)

시민생활체육관 회원(김영우, 허진욱) 두 분의 보디빌더의 본 경기는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경험으로 11월2일에 열리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창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원시설공단이 있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유능한 직원 분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 봉사의

활동들이 많이 알려져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의 접근성에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김미경님에 의해 2024-10-11 10:36:42 고객의 소리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