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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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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계복지센터 용철쌤, 정말 행수했습니다...
작성자 ㄱㅈㅅ씨!
댓글 0건 조회 588회 작성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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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쌤, 함께한 날들이 정말 행수였습니다

저녁수영을 하다 지치고 늘지 않는 실력에
수태기가 와서 수영을 하니 마니 흐지부지
그렇게 허송세월 보낸 시간이 길었습니다.
마음을 잡아볼까 하고 새벽수영으로 옮겨
새 마음 새 뜻으로 등록한 교정반이
저에게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네요.

호락호락 하지 않는 포스에 기가 눌렸지만
생각보다 수업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먼저 계시던 회원님들과 친밀하게 수업하시는
모습이 좋아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나름혼자 적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몸풀기로 발차기 및 자유형을 돌고
각 드릴을 연습하고 부연설명을 해주시고
마지막엔 진짜 운동!! 뺑뺑이를 돌게해주시고
수업 스타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약 완급 조절을 해주시며 50분이 지루하지 않은 강습이었지요

돌다돌다 우거지 죽상이 되어있는 저를 발견하지만
시계를 보면 허맛! 벌써 이렇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만큼 수영에 집중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보통 강사분들은 자신들이 중요시하고 선호하는 영법위주로 많이 하시던데

조용철 샘은 다양한 영법을 구사할수있도록
발차기도 다양하게
드릴도 다양하게
운동도 다양하게
심지어 가뭄에 단비같은 레크레이션 수영도 다향하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수영이었네요.

감계복지센터에 와서 저녁반부터가 아닌
새벽반을 이 쌤과 1년을 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저 멀리 연수반의 1번으로 달리고 있었을꺼라....
생체를 나갔을꺼라...
확신을 살포시 해본답니다
어디까지나.... 실력에 대한 제생각 ㅋㅋ

수영을 하면서 자세에 대한 불편함을 예리하게 파악하시고
회원들에게 은근슬쩍~ 교정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처음 뵈었던 인상과는 정말 다른 좋은 강사분이라는걸
이제서야 헤어지는 마당에 더 많이 느낍니다.

함께 수영한 시간은 반년도 안되지만
체력도 늘고 속도도 늘고 좀 더 나은 자세를 위해
고분분투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 나 선생님덕분에 행복하게 수영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반에 가시더라도
감계 수영인들에게 사랑받은 강사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수태기를 벗어나게 해주신 그대는 찐 강사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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