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기다린 끝에 6/1일 어제 창원실내수영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평생을 창원에 살면서 가보지 못했던 창원실내수영장을 부푼기대를 앉고 처음 이용하였는데, 입장부터 모든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무엇보다 수영장 입구 카운터에서 응대하시는 직원분들이 너무 불친절 하셨습니다.

다이빙풀 이용을 위해서 대기중이었고, 입장 시 개인신분증 제출 후 입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다이빙풀 이용 시 개인 신분증 지참에 대한 고지도 없었고, 사이트내에 명시되어 있지도 않았는데 그로 인해 개인 신분증 미지참한 시민들은 당황스러워 했고, 그런 와중에 입장으로 인하여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수영장에 늦게 입장하게 되면서 시간안에 짜여진 프로그램 또한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다른 다이빙풀 이용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다른팀은 개인 신분증을 카운터에 제출하지 않고 입장하였다고 하는데 왜 굳이 정확하게 공시된 규율없이 저희만 개인 신분증을 제출하고 입장시간이 딜레이 되게 하면서까지 입장을 하게하셨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있어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영장라인 이용시간과 다이빙풀 이용시간이 다른데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창원 실내수영장 다이빙풀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원활하게 다이빙을 하기 위함인데 다이빙을 하기에 너무 터무니없이 짧은 이용 시간으로, 시간안에 짜여진 프로그램을 끝마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창원실내수영장이 수리중일때 부득이하게 국내 많은 다이빙풀장을 이용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이 짧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은 없었습니다. 다이빙 특성상 장비를 착용한다거나, 입수전 몸풀기 및 릴렉스 단계, 부이설치 등등이 필요로 하기때문에 고정적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수업을 위해 꼭 필수적으로 거쳐야만하는 시간인데 다이빙풀 이용 시간을 이렇게 짧게 안배하게되어 굉장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입퇴장 시간에 쫒겨 서둘러 진행하게되어 추후에는 혹여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천신만고끝에 창원실내 수영장이 개장하였고, 시설외 많은 부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시민들의 기대또한 크고,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기대도 클것입니다.

시민들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만큼 부족한 부분은 조속한 시간에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민으로써 창원실내수영장과 같이 편리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는 시설물이 있다는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