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작성일 2023-06-07

다이빙 자격증 과정과 취미를 갖고 있는 시민입니다.
넓은 창원 풀이 다시 개장 되었다는 소리에
기뻐했으나 촬영금지 소리를 듣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프리다이빙 시
강습생은 본인의 자세를 눈으로 보질 못합니다
앞에 거울이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여느 다른 스포츠 처럼
필수적으로 수중촬영을 해서
자세를 보아야 정확하면서 안전한 자세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며 줄을 보고 내려가는지
바닥을 보고 내려가는지
내려가는데에 급급한 초보들은
올라오면 강사님의 설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본인의 영상과 사진을 보고
고개와 시선의 위치, 무릎을 접었는지 폈는지 등 안전하고 바른 자세로 교정하게 됩니다

골프 테니스 헬스 등등
본인의 자세를 보기위해 셀프로도 촬영을 하곤 하죠. 스포츠에서는 자세가 곧 신체의
안전으로 직결되니까요

그저 추억남기기용도 라고만 보셔서
수중촬영을 금지된건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용하는 다이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말씀 드립니다.
( 노출의 문제도 다이빙풀은 슈트를 입어야한다는 규정이 있어 일반 수영장과는 맞지않다고 봅니다)

근처 다른 풀장에서도 연습을 했으나
촬영금지는 없었습니다 (고성 문수 등..)


이점 다시한번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