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고 만날수가 있을까요,
작성자 곽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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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아빠 너무나 무더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그곳도 더운가요.
요몇일 분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좀많아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 분이혼자 차이전하고오면서 또 얼마나 울었을까요.
세월이 약이라고들하지만 언제쯤 창우아빠의 부재를 사실로 받아들릴수가 있을까요.
꿈에라도 자주 나타나 분이 위로좀 해줘요.
그토록 목놓아 불러도 대답도 없이 마냥 웃고만있는 창우아빠 정말 그립고 보고싶네요.
주말에 창우아빠있는 그곳에가서 힘을 얻고 또 일주일을 그렇게 그렇게 버티어 나가는 분이의 쓸쓸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노라면 가슴이 메어져 죽겠어요.
살아있으며 감사하며 모든것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 가야할것 같아요.
이세상 모두가 슬프보이는 이현실을 잘 이겨나가수있도록 도와쥐요.
죽을만큼 슬프고 아프지만 분이는 창우 나래가 함께있으니 살아야할 이유가 있잖아요.
먼 훗날 정말 한번쯤은 꼭 만나고 싶어요.
그때도 여기서처럼 그렇게 행복하고 싶으니까요.
우리모두 항상 창우아빠잊지않을께요.
즐거웠고 행복했었던 좋은추억으로 살아갈께요.
그곳에서도 행복하세요.
안녕
2013.7.23 둘째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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